LG전자, ‘옵티머스G 프로’ 자사 제품 중 최단기간 5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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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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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일 ‘옵티머스G 프로’ 출시 40일 만에 국내판매 50만대를 달성했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전자는 지난 1일 ‘옵티머스G 프로’ 출시 40일 만에 국내판매 50만대(통신사 공급 기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출시한 휴대폰 가운데 최단기간에 기록한 것으로 동일기간 판매량으로 보면 기존 출시 휴대폰 보다 2배 이상 많다.

지난 2월 21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G 프로’는 하루 개통이 1만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의 판매 호조에 대해 디스플레이, 감성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세계 1위 롱텀에볼루션(LTE) 등 기술력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 강화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고객과 소통을 늘리기 위해 출시 전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 사양을 예측하고 직접 제품 디자인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최근에는 ‘옵티머스G 프로’를 30일간 체험하는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달 LG전자는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판매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보다 늘려 ‘옵티머스G 프로’의 초기 돌풍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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