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변화 심한 40대 여성 편두통 주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극심한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단순한 두통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한 자료에 따르면 환자 4명 중 3명은 여성 편두통 환자로 나타났다.

특히 호르몬 변화가 급격히 나타나는 40~50대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많은데 이는 호르몬의 주기적 변화가 편두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두통은 국내 20대 이상 성인이라면 70~80% 이상, 일년에 한번 이상 경험 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편두통은 일반적인 두통과 다르다.

먼저 박동성 두통으로 맥박이 뛰듯이 쿵쿵거리고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강한 두통이 일어나고 소리나 빛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김호정 청담튼튼병원 뇌신경센터 원장은 “가벼운 통증의 경우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만 증상이 1주에 3회 이상 나타나고 2주간 지속된다면 만성두통으로 이어져 일상생활과 업무에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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