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꿈꾸는 아침’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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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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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오는 9일 평촌아트홀에서 아침음악회의 시즌 두 번째 공연을 연다.

연말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될 그 남자의 초대 4월 공연의 테마는‘꿈꾸는 아침’이다.

이 날 공연은 두 대의 피아노의 풍성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아렌스키의 피아노 모음곡 1번으로 시작된다.

이어 봄날의 설렘이 가득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타나 제5번, 발랄하고 즐거운 꿈을 꾸는 것 같이 감미로운 모차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254번 등 완연한 봄을 알리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그 남자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2013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는 국내 마티네(Matinee) 콘서트 열풍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전 예술의전당 사장)가 음악감독과 해설을 맡는다.

4월 ‘그 남자의 초대’ 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정감 있는 해설뿐 아니라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도 만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숙명여대 교수), 호르니스트 이석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정유미(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수석) 등 국내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명품 연주를 선보인다.

한편,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올해로 지은 지 8년째를 맞는 평촌아트홀을 김용배의 ‘그 남자의 초대’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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