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사진 왼쪽)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바이오가스 활용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박진도 대표이사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륜E&S(대표이사 박진도)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바이오가스 활용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안병용 시장과 박진도 대표이사는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대륜E&S 등 공급사업자는 30억원을 투입, 의정부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 공급하는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현재 자원화시설에서는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혐기성 소화·분해하는 과정에서 1일 6500㎥ 수준의 바이오가스가 발생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사진 왼쪽)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바이오가스 활용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재생산된 도시가스는 기존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해 관내 도시가스 수급자에게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던 바이오가스의 재활용은 친환경정책은 물론 지방재정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활용하는 사례가 없어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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