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은 3월말 기준 외국인은 413조원 규모의 상장주식과 95조2000억원 규모의 상장채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3월중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상장 주식을 1조9000원 순매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 초순과 달리 중순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이유는 북한 리스크 및 키프로스 구제금융 협상 등에 따른 유로존 불확실성이 재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계는 올 초부터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지만 3월 6225억원 순매도로 전환했고 미국계는 글로벌 펀드 환매 및 뱅가드 펀드 매도 등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총 1조5000억원 상장채권을 순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계와 미국계는 3월 각각 2222억원, 1687억원을 순투자했다. 유입세는 올초부터 지속되고 있지만 규모는 전월보다 크게 줄었다. 2월 유럽계와 미국계는 각각 1조2528억원, 7355억원 순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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