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에넥스는 재무 안정을 되찾으며 주 채권은행과 체결한 경영정상화 개별 이행약정(MOU)을 조기 종결했다고 밝혔다.
에넥스는 지난해 9월 주 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개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종결 예정은 오는 6월 말이었다.
하지만 예정보다 3개월 앞선 지난달 주 채권은행의 차입금을 전액 상환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그간 추진해온 강도 높은 사업구조개편 및 이익구조 개선작업이 성과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또 매출 확대 및 원가 경쟁력 강화, 핵심사업 육성 등을 통한 경영전략으로 수익성이 한층 더 제고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넥스 관계자는 "경영목표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헌신과 각고의 노력으로 MOU 조기 종결을 실현 할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올 상반기 흑자전환 목표 역시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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