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전도사 미셸 오바마, 뉴욕타임스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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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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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김치 전도사로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 지면에 “김치? 퍼스트레이디도 팬이다”라는 제목에 김치 광고를 실었다. 광고에는 미셸 여사가 트위터에 올린 김치 제조법을 담고 있다.

미셸 여사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정원에서 뽑은 배추로 부엌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다”며 집에서 만들어보라고 권유한 바 있다. 미셸 여사는 직접 담근 김치 유리병을 보여줬다.

NYT는 미셸 여사가 백악관의 김치 제조법을 소개하면서 “수년간 미국인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 미셸 여사가 김치의 힘을 인식하게 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치는 미량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 광고는 항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2월 미셸 여사가 김치 만드는 법을 트위터에 올린 것을 소재로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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