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초등학교나 관공서 바로 옆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업주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학교나 관공서 인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A(32)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50m 떨어진 원룸과 서구 구청 인근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예약을 하고 찾아온 손님들을 상대로 13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보신탕을 파는 식당으로 위장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을 모집했고 성매매 장소로부터 떨어진 곳에서 손님과 만난 뒤 차에 태워 해당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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