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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B20, 브라질 ‘올해의 車’ 5관왕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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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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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20 판매 돌풍…인도받으려면 2개월 기다려야

현대차의 브라질 전략 모델 HB20이 브라질 2013년 올해의 차(COTY)를 포함해 언론사가 주관하는 5개의 상을 받았다. [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전략 모델 HB20이 브라질 2013년 올해의 차(COTY) 등 언론사가 주관하는 5개의 상을 휩쓸며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현대차는 2일(현지시각) 자동차전문지 까후가 지난해 브라질에 출시된 차를 대상으로 한 최고의 차 선정에서 소형차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까후가 주관한 최고의 차는 독자들의 투표로만 결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HB20은 지난해 11월 브라질 자동차전문지 아우또 에스뽀르찌가 주관한 올해의 차를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 카앤드라이버와 오토프레스가 각각 주관하는 10 베스트, 올해의 최고 차에서 베스트 해치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올 1월에는 자동차전문지 모터쇼가 선정하는 올해의 하이라이트 상에서 소형 해치백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5개의 상을 휩쓸었다. 단일 차종으로 브라질 올해의 차를 포함한 5개 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현대차 HB20가 처음이다.

현대차가 40여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HB20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브라질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돼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현지 전략 차종이다.

지난해 10월 브라질 공장 가동과 동시에 판매에 들어간 HB20은 5310대 판매가 된 것을 시작으로 11월 7277대, 12월 9469대가 팔렸다. 지난 2월에는 1만200대가 팔려 폭스바겐 골프(1만5715대), 피아트 팔리오(1만3131대), 피아트 우노(1만1109대)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라질에서 HB20을 인도받으려면 2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대차는 올 한해 브라질 시장에서 HB20 15만대와 수입 완성차를 포함해 총 18만대 이상을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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