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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2014 ITU 전권회의 APT 준비회의 의장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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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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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4년 ITU 전권회의를 위한 아·태지역 1차 준비회의에서 이상학 준비기획단 부단장이 APT 준비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부단장은 전권회의 의제 결정에 주도권을 행사하는 정책위원회의 의장도 겸임하게 된다.

정책위원회는 헌장안정화, 인터넷 이슈, 기타 신규 의제 등 ICT 정책 전반을 다뤄 이 부단장의 의장 선출은 향후 한국 주도 의제의 공동기고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개최국으로 ICT와 타산업간의 융합촉진 방안과 사물인터넷 확산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중요한 기고문을 제출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았고 향후 정책위원회에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 전권회의에서 정식으로 채택되도록 할 계획이다.

APT 회원국 22개국에서 100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14 전권회의 대응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14 ITU 전권회의 준비를 위한 APT 지역 준비회의의 추진체계를 의장·부의장의 의장단을 중심으로 행정위원회, 정책위원회, 부문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전권회의 의제로 발의할 아태지역 공동기고문 작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는 10월 호주에서 열릴 2차 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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