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을 축하해 방문한 성김 대사와 만나 북한의 개성공단 진입 차단을 포함한 계속적인 위협조치 등 한반도 상황을 평가하고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김 대사는 이 자리에서 "통일부 장관은 굉장히 중요한 직책"이라며 "지난 몇 주간 있었던 일만 봐도 류 장관이 앞으로 얼마나 바쁠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류 장관 리더십 하에서도 양국 정부의 협력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류 장관과 성김 대사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 회담 결과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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