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논란? '아이언맨3' 주최 측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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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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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파티에 참석한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행동이 논란이 되자 영화 관계자가 해명에 나섰다.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46번째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언맨'의 팬으로 알려진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아들 조단 군이 무대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는 주인공 다우니 주니어보다 조단 군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일부 팬들은 행사 분위기에 대한 지적글을 인터넷에 게재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언맨3' 관계자는 "타이거JK의 행사논란은 회사내부에서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제안해 함께 케이크를 자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생중계를 통해 보인 다우니 주니어의 굳은 표정은 오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며 "행사가 끝나고 기분 좋게 호텔로 갔다"고 덧붙였다.

타이거JK는 논란이 계속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 축하합니다. 그리고 팬미팅을 망쳐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는 사과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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