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식약처장, "시민감시단·캠페인으로 불량식품 근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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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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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단체장들과 간담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정승 식약처장이 5일 서울지방청에서 11개 소비자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처장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시민감시단'과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학부모등 1300명을 시민감시단으로 위촉하는 등 소비자 참여 확대방법 등을 논의했다.

또 불량식품 안 사먹기, 안전문화 개선 등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을 오는 5월 민·관 합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정 처장은 "식약처는 국민 개개인의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불량식품 근절에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자 참여를 확대해 식의약 안전강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먹을거리 안전정책과 소비자단체의 활동이 소비자 보호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다"며 소비자단체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정 처장은 30개 축산관련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해, 업무 이관이후 생산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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