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로 농작업 재해예방 더욱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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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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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농업기술원은 5일, 태안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모델사업’교육을 실시했다.

‘농작업 안전모델사업’은 사업추진 지역의 농업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과 개인의 각종 진단결과를 기초로, 안전의식 및 근골격계 예방관리교육, 운동 프로그램 운영, 재활요법 시행 등을 실시한 후,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이성을 높이는 소규모 농작업 보조구를 지원했다.

안전모델사업의 특징은, 농작업 안전보건전문위원회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의 건강실태조사와 농작업 안전의식 조사 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농가에 관해서는 현장안전보건현황, 개선요구도, 농작업 유해환경 등을 진단한다. 전문 컨설턴트는 이렇게 조사한 결과를 개인 및 농가에 맞추어 개선방안을 제시, 실행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교육은 담당 지도사와 마을 운영위원에게 보다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의 농작업 안전관리 핵심리더로 육성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전반적인 교육내용은 안전모델 사업지역의 금년도 사업계획 협의와 서천군 방주영 팀장의 지도사례, 당진군 김종필 이장의 우수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태안군 안면읍 중장4리 현장방문의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전문 컨설턴트인 단국대 노상철 교수도 참여하여 효과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컨설팅의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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