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국광파망에 따르면 바옌나오얼시는 상수도 수요가 공급량을 훨씬 초과해 지난해 11월부터 도시 전체적으로 수돗물 제한 급수가 이뤄지면서 40개 단지 주민 10여만명이 매일 취사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광파망은 당국이 바옌나오얼시에 추가로 물을 공급할 황허(黃河)정수장을 올해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지만 여기에 필요한 4억3200만위안(약 780억원)의 사업비를 재정이나 금융권 대출로 한꺼번에 조달하기가 쉽지 않아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