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동양증권은 8일부터 절세혜택과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신연금저축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연금저축펀드는 거주지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납입한도는 확대되어 18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의무 납입기간이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다.
연금수령은 55세 이후부터 가능하며, 수령개시 연령에 따라 과세가 줄어드는 세금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한도는 기존과 같으며 연 최대 400만원이다.
동양증권은 동양파워연금증권투자신탁 1호를 비롯해 채권형, 채권혼합형, 국내외주식형 등 60종의 다양한 연금저축펀드를 구비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후 상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 가입자들은 변경된 연금저축계좌로 이전이 자유로우며, 공적연금 소득을 제외한 1200만원까지 분리과세한도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연금저축펀드는 개인이 특정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었지만, 새로워진 연금저축펀드는 다양한 연금저축펀드를 원하는 비율로 선택하여 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동양증권 이정민 금융상품전략팀장은 "새로 도입된 연금저축은 기존의 연금저축보다 운용의 효율성과 유동성이 대폭 개선돼 절세와 노후대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제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상황에 맞게 유형별 상품배분과 지속적인 수익 및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연금저축펀드는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문의 : 158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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