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유명 포토그래퍼 보리(본명 이보경)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스타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과 지난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달력특집'을 함께 했던 방송인 정준하는 8일 "포토그래퍼 보리님의 명복을 빕니다. 참 따뜻한 분이었는데"라는 메시지로 고인을 애도했다.
배우 이다해도 자신의 트위터에 "보리 실장님과의 작업 늘 설레었는데. 감사했습니다. 실장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도 트위터를 통해 "보리씨. 언젠가 가로수 길에서 어두워진 거리를 커다란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던 모습이, 반갑게 안부를 묻던 얼굴.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는데 잔상이 오래 남았어요. 너무나도 아깝고 슬프네요. 부디 평안히 쉬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과의 일화를 회상했다.
가수 옥주현도 자신의 트위터에 "보리 실장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슬픔을 함께했다.
이들 외에도 가수, 윤종신, 사진작가 오중석, 모델 송해나, 혜박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보리는 대표적인 여성 포토그래퍼로 이효리, 최지우 등 인기 톱스타들의 화보와 MBC '무한도전' 달력 사진을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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