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1분기 동안 1만9986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53% 성장, 시장점유율 3.3%를 기록했다.
특히 3월에만 총 1만2157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이끈 것은 ‘i’시리즈의 역할이 컸다.
유럽 전략 소형차인 i10은 3월에만 3793대가 팔렸다.
1분기 전체로는 5969대가 팔리며 9.34%의 세그먼트 점유율을 기록했다.
i20도 3월에만 2305대가 판매됐다.
현지 전략형 모델인 신형 i30는 1분기 동안 3781대가 팔리며 3.29%의 세그먼트 점유율을 기록했다.
IX35와 ix20 또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31%, 31.3%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토니 화이트혼 현대차 영국판매법인 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영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극적인 상승을 견인해왔다”며 “올해 우리는 고객 경험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현대차 브랜드의 가치를 인식시켜 성장을 계속할 수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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