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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최진혁, 조선 최고 로맨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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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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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가의 서' 최진혁, 조선 최고 로맨티스트

(사진=MBC '구가의 서'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구월령' 역을 맡은 최진혁이 이연희와 아름답고 가슴 시린 사랑을 시작하며, 안방극장의 로맨티스트로 급부상했다.


구월령은 이승기의 친부이자 지리산 수호령으로, 숲을 해하려는 인간들에게 '구미호'로 불리는 두려운 존재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순정적인 인물이다. 


4월 8일 방송된 '구가의서' 첫 회에서 구월령은 아버지가 역모의 누명을 쓰고 참형을 당하고, 관기가 되어버린 윤서화(이연희 분)를 돕게 된다. 기구한 인생을 끝내려 자결을 시도하는 서화를 구하고, 사랑을 느끼게 된 월령은 그녀를 위해 영생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고자 결심하게 된다.


최진혁은 구월령을 연기하면서 천진난만한 미소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조선 최고 로맨티스트", "저렇게 멋진 구미호가 있다니", "대세남으로 떠오르겠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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