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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구가의 서' 방송 캡처) |
구월령은 이승기의 친부이자 지리산 수호령으로, 숲을 해하려는 인간들에게 '구미호'로 불리는 두려운 존재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순정적인 인물이다.
4월 8일 방송된 '구가의서' 첫 회에서 구월령은 아버지가 역모의 누명을 쓰고 참형을 당하고, 관기가 되어버린 윤서화(이연희 분)를 돕게 된다. 기구한 인생을 끝내려 자결을 시도하는 서화를 구하고, 사랑을 느끼게 된 월령은 그녀를 위해 영생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고자 결심하게 된다.
최진혁은 구월령을 연기하면서 천진난만한 미소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조선 최고 로맨티스트", "저렇게 멋진 구미호가 있다니", "대세남으로 떠오르겠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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