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제68회 식목일과 광릉시험림 10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릉숲 인근지역 초등학생을 비롯해 민간단체 회원, 임업계 원로 등이 참가, 나무를 심었다.
특히 광릉시험림 10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1920년대 심은 잣나무가 있는 곳에 광릉숲에서 채취한 종자로 키운 잣나무 4년생을 심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윤영균 원장은 “100년이 지난 숲에서 또 다른 100년을 위한 제2세대 산림이 시작됐다”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시민과 소통·화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광릉시험림 100주년과 관련, 2013년 10대 연구과제와 10대 사업을 선정해 세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