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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아구에로 “결승골은 아들에게 바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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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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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9일 오전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구에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2-1로 제압했다.

아구에로는 경기 직후 SNS를 통해 “오늘 승리로 정말 전율이 온다. 특히 오늘의 결승골은 내 아들 벤에게 바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맨시티 힘내자! 시즌 끝까지 싸우자”라며 우승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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