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박물관은 선조들이 사용하던 농기구부터 인쇄 도구 대장간 목공 도량형기 생업도구 등 약 300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떡살과 다식판 같은 취사도구 △다듬이 인두 등과 같은 규방 도구 △메 정 쐐기 같은 석공도구와 돌칼 돌화살촉 같은 구석기 및 청동기 시대의 유물도 다수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도구 제작 모습과 사용방법을 보여주는 모션그래픽과 동영상도 전시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조성을 도구박물관장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는 도구를 만들면서 창조되어 왔다는 점에서 인류의 역사는 도구의 역사”라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도구를 수집해 지역사회의 문화·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 종합관 1층에 위치한 도구박물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에 개방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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