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성북구가 시민단체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공동지식망을 구축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녹색연합, 북부녹색소비자연대, 성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 녹색성북네트워크 등 관내 4개 시민단체와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와 각 시민단체는 에너지 절약에 기반한 효율화,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성북절전소 사업을 마을(아파트, 주민커뮤니티), 학교, 녹색가게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시민단체와의 지속적인 논의로 신규 주민참여 행사를 개발하는 등 온실가스 없는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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