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미쓰비시바르질라 디젤회사(QMD) 유조선 엔진공장 내부의 모습.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시 정부가 올해 해양경제 산업생산규모 1300억 위안(한화 약 24조원)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칭다오 당국 관계자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보다 현대화된 해양산업기지를 건설하고 해양4대산업을 적극 발전시키는 동시에 6곳의 블루경제권 지역을 조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총 1600억 위안을 40여개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며 18%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양4대산업은 해양바이오제약, 해양신소재, 해양제조설비, 어업을 말한다.
당국은 최근 '칭다오 해양산업발전 지도목록'을 발표하고 관련산업 발전을 통해 핵심상품 개발·생산 및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닦았다. 이외에 칭다오 블루 실리콘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해 선진기술력을 확보하고 '지역안에 지역, 단지안에 단지' 방식, 즉 개발구내 전문화된 또 다른 개발구를, 산업단지 안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 자금 프로젝트 기술의 집적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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