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프로축구 고양 Hi FC 선수단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명현학교 (공립 특수학교)를 찾아 중,고등학생 수업에 1일 보조교사로 봉사활동을 했다.
김세환, 권윤철, 곽정술 선수가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중학교 1교시 건강 지킴이 수업에 참관하여 발달장애 학생들과 1대1로 체조와 공 던지기 등 기초 체력을 다지고, 2~3교시에는 함께 산에 올라 건강한 체력을 지키기 위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고양 Hi FC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주1회 고양시 관내 특수학교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세환 선수는 “팀이 아직 첫 승을 이뤄내지 못했는데도 팬 여러분들의 승패에 관계없이 보내주신 사랑에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고양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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