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백령도 지역의 자동차검사 시설 부족에 따른 잦은 민원을 해결하고 생생한 자동차관리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이번 방문을 포함해 올해 총 4회 백령도를 찾을 계획이다.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서비스는 공단이 자체개발한 이동식 검사기기 차량을 이용해 도서벽지 등 검사시설이 없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자동차검사 및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한해동안 7097대에 대한 검사 및 무상점검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공단은 자동차검사와 함께 주민들이 자주 챙기기 어려운 오일류 및 냉각수 점검,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등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진 전시와 함께 비상경광봉·반사모자 등 각종 교통안전용품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직접 백령도에 동행한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사는 곳에 관계없이 최상의 검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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