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방범, 교통, 산불, 재난, 어린이보호구역 등 목적별로 사용하던 (CC)TV 469대를 한 곳에서 관리하기 위해 15억여원을 들여 (CC)TV통합관제센터를 만들었다.
통합관제센터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19명이 24시간 교대근무체계를 갖춰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통합관제시스템은 GIS기반으로 항공사진을 활용해 상황 발생 시 인근 CCTV 영상을 동시에 표출하는 투망감시 체계와 경로추적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초등학교와 공원주변에 설치된 비상벨 시스템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경고음과 현장영상을 관제실에서 확보, 경찰이 신속한 대응 조치를 할 수도 있다.
야간에는 주정차 단속 등 활용이 적은 CCTV는 방범용으로 전환해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이번 통합관제센터는 광양시와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의 CCTV를 통합·구축했다"며 "각종 범죄와 재난 예방은 물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상황관제와 비상시스템을 갖춘 멀티 공간으로 ‘안전 도시 광양 건설’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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