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대만가수 등려군 탄생60주년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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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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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올해 탄생 60주년을 맞은 대만가수 덩리쥔(鄧麗君 등려군) 추모 콘서트가 오는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로써 덩리쥔의 못 이룬 꿈인 중국 본토에서의 콘서트가 열리게 됐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9일 보도했다.

덩리쥔은 한국 팬들에게도 '첨밀밀'로 이미 친숙한 중화권 대스타다. 그런 그가 생전에 못 이룬 꿈이 학업과 결혼 그리고 중국 대륙에서의 콘서트였으며 세상을 떠난지 1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국팬들의 사랑이 뜨겁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인기 여가수 왕페이(王菲)와 장징이(張靓穎)가 추모 콘서트에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이번 콘서트 수익금 대부분은 베이징 옌란천사아동병원(嫣然天使儿童医院)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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