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11일 오전 10시 신흥대학 컨벤션홀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가구산업 CEO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구산업발전을 위한 업계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전국단위 가구제조업 협동조합 3개 조합, ▲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등 지역 가구제조업조합 2개 조합, ▲고양시, 남양주시 지역 유통업자 등 가구 중견기업 CEO 등 가구업계 대표가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영규 경기도의원, 가구관련 시∙군 담당과장, 가구산업 대표 등 8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경기도 가구산업은 국내 가구산업의 약60%(제조업체 수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가구업계에서 중요성이 매우 크고, 지역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특화산업이다.
이날 북부청은 간담회 전 가구산업 대표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가구산업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최근 신자유주의의 대안으로 부상하는 협동조합 적용방안과 향후 가구산업 발전 전망에 대해 김수환 중소기업 연구소 박사를 초빙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그 열의를 반영할 가구산업 육성 정책방안을 연내에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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