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 관련 韓·中 국제 워크숍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1 10: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국제 워크숍 및 입주기업(챔스) 출범식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희소금속 강국인 중국과 자원 및 소재화기술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 생기원)은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11일 인천TP 갯벌타워 국제회의실에서 한·중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중국과 희소금속에 대한 최신 연구 개발 동향 및 응용기술 현황, 향후 전망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바오터우 희토연구원 자오 증치 전 원장의 ‘중국의 희토류 산업 현황 및 발전 방향’과, 마 치홍 부원장의 ‘수소저장 전극 재료의 연구 현황’ 발표가 관련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오터우 희토연구원은 중국 희토류의 87.1%가 매장돼 있는 바오터우시에 자리한 중국 최고의 희토류 전문 연구기관이다.

또한 장춘응용화학연구원 첸 지, 린 준 교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진영 박사, 인천대학교 김정곤 교수 등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 9명이 자원·소재·제품·재활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들은 희소금속 산업 전반의 핵심 쟁점들을 두루 짚어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오후에는 희소금속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챔스기업 출범식'이 진행됐다. 챔스기업이란 센터 내 전용 연구공간을 마련해 희소금속 기업의 연구소를 입주시키고, 실시간 밀착 지원을 통해 희소금속 전문기업, 챔피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경환 생기원장은 “희소금속은 첨단 제품과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필수 비타민”이라며 “안정적 자원 공급 및 관련 산업계 지원을 통해 희소금속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 이윤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