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시흥동 소재 대한전선 이전부지 내 만든 친환경 주말농장 '금천 한내텃밭'이 13일 오전 11시에 개장한다.
이번 주말농장은 1만5000㎡ 면적에 1구좌 8.4㎡, 총 800구좌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월 22~26일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구는 참여자에게 농기구를 대여 중이며 영농에 필요한 씨앗, 모종은 위탁단체에서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는 앞으로 농사경험이 없는 구민에게 영농기술을 지도해주고, 친환경 농법이 기술된 책자를 배부하는 등 일상에서의 활용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올해는 주말농사학교 등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해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내텃밭에 대한 문의는 금천구 마을공동체담당관 2627-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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