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의 앱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3년도 취업연계 R&D 교육센터 운영사업 안에 ‘KT 스마트스쿨 전문가 과정’을 통해 기업맞춤형 모바일 앱 개발 전문가 과정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청의 2013년도 취업연계 R&D 교육센터 운영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과 취업연계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필요 인력 수급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학사 이상의 졸업예정자와 3년 미만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양질의 기술혁신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실업자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최대 10주간 제공되며 3단계 교육지원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취업연계, 우수 수료생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부여 및 교육 수료증 발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소양교육, 전문 직무교육, 프로젝트 수행 및 현장체험 순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KT 버추얼 굿즈(Virtual Goods) 사업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KT의 전문 앱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스마트스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인력 양성에 참여하게 됐다“며 ”KT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국가적 관심사인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26일까지 온라인(http://www.rndacademy.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KT의 앱 개발과정을 포함한 6개 과정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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