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모텔에 설치된 컴퓨터를 분해해 부품을 훔쳐 판매한 혐의로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 모텔을 돌며 모텔에 설치된 컴퓨터를 분해해 약 1000만원 상당의 최신 부품을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발견된 담배꽁초에서 A씨의 DNA를 확인하고 한 달 동안 A씨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위치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