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이날 "야전 운용성 시험을 추가로 실시해 K-11의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6월부터 육군 전방부대와 특수부대에 2천500정을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군과 공군의 특수부대를 상대로도 소요량을 조사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K-11 소총은 표적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 공중에서 탄환이 폭발하도록 고안됐다.
2010년부터 전력화가 시작됐으나 2011년 10월 육군에서 야전 운용성 확인 시험사격 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양산이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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