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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인증제도 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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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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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소비 문화 확산

삼성전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10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환경인증 제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왼쪽)과 삼성전자 CS환경센터장 심순선 전무가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인증 제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제품 친환경 인증 획득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대형 유통 매장과 친환경 농산물 매장 중심으로 진행되던 녹색매장 인증을 가전제품 매장까지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친환경 인증 획득 확대를 위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삼성전자 임직원 대상 인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전자업계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친환경 인증 제품을 확대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통해 녹색소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특히 환경마크 획득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조달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각국에서 2926 모델에 대해 친환경 제품 인증을 취득해 전 세계 10대 친환경 인증기관에 등록된 228개 전자업체 중 가장 많은 친환경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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