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새롭게 부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기존의 전시기능만 가지고 있던 ‘잠자고 있던’ 밤가시 초가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살아 숨쉬게’하여 많은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는 전통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지난해 고양시는 문화재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3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일산밤가시 초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응모하여 당당히 올해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심속 밤가시초가, 기지개를 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호지 바르기, 이엉얹기, 전통등 만들기, 별자리 관찰 등 체험활동과 지역 인사와 예술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강연 등이 고양시 밤가시초가 내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우리의 것을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어린이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속에서 수준 높은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우리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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