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2013마스터스 이모저모> 올해부터 커트통과 선수 50여명으로 늘어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1 15: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역대 챔피언 평균 나이 32세…미켈슨, 드라이버 대신 특별주문한 2번우드 사용키로

파3컨테스트에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왼쪽)가 캐디로 나선 애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와 다정하게 서있다.

[오거스타(미 조지아주)=김경수 기자] ◆올해부터 마스터스 3, 4라운드 진출선수가 늘어나고 내년부터는 마스터스 출전 기준이 조금 바뀐다.
빌리 페인 오거스타내셔널GC 회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2라운드 결과 공동 50위내 선수들에게 3,4라운드 진출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는 지난해까지는 공동 44위내 선수 및 선두와 10타 이내인 선수에게 3,4라운드 진출권을 부여했다. 페인 회장은 “더 많은 선수들이 주말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커트통과 기준을 바꿨다”고 말했다. 페인 회장은 또 미국PGA 투어챔피언십이 끝난 후 열리는 ‘가을 시리즈’ 대회 우승자에게도 이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가을 시리즈 우승자에게 페덱스컵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았고 마스터스 초청권도 주어지지 않았다. 오거스타내셔널GC측은 그 대신 당해연도 공동 16위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이듬해 출전권 자격을 공동 12위로 축소했다.또 ‘전년도 US오픈 8위내’ 기준도 ‘4위내’로 줄였다. 전년도 ‘미PGA투어 상금랭킹 30위내’ 조항도 없앴다.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의 평균연령은 32세라는 통계가 나왔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지난해까지 76명의 챔피언을 분석한 결과 그들이 우승할 당시 평균 나이는 32.66세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역대 챔피언가운데 32세 때 그린 재킷을 걸친 선수는 아놀드 파머, 잭 니클로스, 벤 크렌쇼, 닉 팔도, 프레드 커플스, 마이크 위어 등 6명이다.
올해 32세인 선수는 애덤 스콧, 저스틴 로즈, 곤잘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노, 브랜트 스네데커 등 5명이다. 이들은 아직 그린 재킷을 입어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마스터스에서 처음 우승한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31.55세였다.

◆필 미켈슨이 올해 대회에서 드라이버를 빼고 특별주문한 우드를 사용한다.
이 우드는 미켈슨이 캘러웨이에 요청해 만든 ‘X핫 프랭큰우드’로 진화된 2번우드 역할을 한다. 드라이버처럼 볼을 멀리 보내면서도 궤도는 낮고 컨트롤샷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켈슨은 “9번홀에서 이 클럽으로 티샷한 볼이 생전 처음 언덕 아래까지 나갔고 10번홀에서 종전보다 15∼20야드 더 날아갔다. 15번홀에서는 다음샷을 한 두 클럽 짧은 것으로 잡을 수 있을만큼 볼이 멀리 나갔다”고 말했다. 미켈슨은 독특한 클럽 구성으로 유명하다. 2006년 마스터스에서는 드라이버 2개를 써서 우승했고 US오픈 때에는 아예 백에서 드라이버를 빼고 출전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10일 오거스타내셔널GC를 찾았다. 루이스는 지인들과 함께 파3컨테스트를 관전하면서 팬들과 인사했다. 루이스는 이날 저녁 미국골프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여자선수상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