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올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대구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명예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지난주 수락했다.
2008년 11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약속에 힘입어 남아공, 덴마크와 경쟁해 대회 유치에 성공한 이후 이번에 국무총리가 명예위원장으로 취임함으로써 대구총회 성공 개최의 청신호가 켜졌다.
정홍원 총리는 “세계에너지 총회는 한국의 에너지외교의 품격을 높이고, 국내 에너지기술 도약과 투자 확대를 이끌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 에너지 국제행사인 만큼,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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