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예계 큰형님 정즈웨이 환갑잔치에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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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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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홍콩 연예계의 ‘따거(大哥, 큰형님)’로 불리는 영화배우 겸 감독 정즈웨이(曾志偉)의 60세 환갑잔치에 연예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다고 충칭스바오(重慶時報)가 11일 보도했다.

홍콩 최대 민영 방송사 TVB가 14일 정즈웨이의 60세 생일을 맞아 200만 위안(한화 약 3억6000만원)을 들여 기획한 환갑잔치 기념 특별방송에 홍콩 ‘4대 천왕’ 중 궈푸청(郭富城)을 제외한 류더화(劉德華)와 장쉐여우(張學友), 리밍(黎明) 등 700여명의 연예계 인사가 자리를 빛낸다.

심지어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홍콩 금상장 영화제가 정즈웨이의 60세 생일과 겹치는 바람에 13일로 하루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즈웨이는 영화 복성고조(福星高照), 무간도, 쓰리, 첨밀밀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홍콩 영화계의 거장으로 지난해 말 폭력과 협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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