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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동영상> 2013 한국 프로야구, 이것만 봐도 '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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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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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남궁진웅, 주현아, 최지원 = 지난 해 처음으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한국 프로야구. 2013 프로야구 역시 최초로 아홉 개 구단이 함께하며 큰 기대 속에 지난 달 30일 개막했죠. 개막 후 2주, 많은 분들이 예상했던 순위와 현재 순위! 과연 어떻게 다를까요?

시즌 초반부터 순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범경기에서 1위를 기록한 기아타이거즈! 아홉 경기 중 7승 2패로 현재 일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부산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 11일 현재 5승 2패로 팀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연승을 기록중인 LG 트윈스, 6승 3패로 공동 3위입니다. 개막 전 구단 감독들이 꼽은 강력한 우승 후보, 삼성 라이온즈, 현재 든든한 선발투수진을 앞세워 4연승을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라있습니다. 삼성과 더불어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SK와이번스, 4승 3패로 현재 5위 기록 중입니다.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5승 4패로 공동 6위입니다. 프로야구의 막내, NC 다이노스가 7연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입니다. 또 다른 공동8위, 9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 이글스입니다.

봉중근 선수의 말처럼 LG팬 분들, 올해는 가을야구 보러 가실 수 있을까요? 현재 2연승을 거두고 있는 LG,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무서운 돌풍을 보여주겠다던 막내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각각 7연패와 9연패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가 붙는 날, 두 팀 중 한 팀이 올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날일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누고 있습니다.
김응룡 감독님, 김경문 감독님, 곧 저렇게 밝은 미소 되찾으시길 바랄게요.

한국 프로야구에서 승률 5할은 이제까지 4강 진출을 보장하는 기준점이었는데요. 시즌 초반 현재,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일곱 팀은 승률이 모두 5할이 넘는 기형적인 형태를 띠고 있어 올해는 승률 5할을 넘기고도 4강에 탈락하는 팀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긴 여정이 끝난 후, 마지막에 웃게 될 팀은 어느 팀일지, 무척 궁금한데요. 앞으로도 선수들,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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