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올해 첫 번째 ‘플레이어스 데이’로 정하고 올드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선수단은 원년 우승을 이끈 추억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며 허경민과 정수빈의 팬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야구장 내 선수단 시설을 둘러보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도 열린다.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 행사는 입장 후 안내 데스크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 전에는 4인 가족 팬을 대상으로 하는 그라운드 행사도 갖는다.
승리 기원 시구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내딸 서영이’에서 최호정 역으로 출연한 탤런트 최윤영이 맡을 예정이다. 최윤영은 현재 KBS 드라마스페셜 ‘동화처럼’에서 백장미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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