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배우 유인촌 주연의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이 오는 26~28일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앵코르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유 전 문화부 장관의 7년만의 무대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28일과 지난 1월2일 두차례 공연 당시 전석이 매진됐었다.
유 전장관은 이 연극에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로 무대에 선다. 또 테너 김동원(파우스트)을 비롯해 베이스 정경호(메피스토펠레스), 소프라노
인구슬(마르게리테), 바리톤 임창한(발렌틴) 등이 참여해 오페라 ‘파우스트’의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괴테의 희곡과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1859년 프랑스 초연)를 토대로 한 낭독 공연인 이 연극은 연극, 현대 무용, 오페라가 만난 새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배우와 성악가들이 한 배역을 동시에 연기한다. 중 고등학생들을 위해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석 2만원.(02)55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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