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명예 조직위원장으로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주요 귀빈을 초청하고 행사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는 각국 에너지 장관과 기업 경영인 및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해 에너지 안보, 에너지 수급불균형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 총리는 "총회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외교의 품격을 높이고 국내 에너지기술 도약과 투자확대를 이끌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새 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에너지 국제행사인 만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