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케리 "진정한 목표 평화와 통일의 가능성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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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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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한반도에서의) 진정한 목표는 평화와 통일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12일 윤 장관과 만난 후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북한 주민에게 다른 미래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케리 장관은 "대한민국과 한반도는 평화를 원한다"면서 "다른 나라와 협력해 북한의 자유로운 평화를 위해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서 "세계가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강조하고 싶다"며 북한이 나아지는 국제사회에 일원으로서 나서기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 국제사회가 (북한 문제에 대해)모두 단결해 있다"면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의 여러 가지 발언들 어떤 식으로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고 그릇된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케리 장관은 한국과 미국이 지난 60년간 안보동맹을 통해 가장 강한 파트너십을 가졌다며 양국간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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