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서 신종AI 감염자 확인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신종 조류 인풀루엔자(AI)에 걸린 것으로 보이는 환자가 중국 북부 베이징시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13일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 중인 7세 여자 어린이 환자가 처음으로 H7N9형 AI 의심 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확진 단계는 아니지만 그간 상하이 이외 지역에서 H7N9형 AI 의심 환자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31일 중국 보건 당국이 신종 AI 환자의 존재를 공개한 이후 발병지는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4곳의 성·시에서만 국한됐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전체 H7N9형 AI 확진 환자는 43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이미 사망했다.

한편, 중국 보건 당국은 6개월 안에 H7N9형 AI 백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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