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관세청, 中企고용지원…FTA 전문인력 양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4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구인난 겪는 수출 중소기업 '고용지원 강화'<br/>-원산지관리사 전문인력 채용보조금 활용키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중소기업의 FTA 지원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고용지원이 강화된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올해 ‘FTA SG 5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FTA SG 500 프로젝트란 FTA 활용이 미흡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활용 지원을 통해 500개 이상의 수출 강소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수출 중소기업에 원산지관리를 담당할 수 있도록 양성된 전문인력이 고용 매칭된다. FTA 활용 전문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이행초기 복잡한 원산지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실무인력은 부족한 상태다.

따라서 관세청은 대학생 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원산지결정기준, 무역실무 등 원산지 관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FTA 활용에 필요한 인적 기반을 확대한다.

이어 FTA 원스톱지원센터 등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파악한 후 ‘만남의 장’, ‘취업박람회’ 등이 수시 개최된다. 양성된 전문인력은 이를 통한 고용 매칭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또 중소기업의 고용비용 부담을 완화키 위한 원산지관리사 전문인력 채용보조금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따라서 고용노동부의 ‘전문인력 채용 지원사업’에 이를 포함, 채용보조금은 연간 1080만원의 지급이 가능해진다.

특히 관세청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과 고용 지원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등 협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전국 본부세관 단위로 추진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5일 국제원산지정보원, 서울시산업통상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제 1차 ‘Job 매칭 Day‘를 개최했다”며 “인천본부세관은 작년에 이어 인천광역시, 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