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KB국민카드(사장 최기의)는 고객이 휴대폰 구매시 할부금을 최소 5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미리 할인 받고, 카드 이용 포인트로 매월 상환이 가능한 ‘SKT SAVE 카드’를 1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객이 신규·기기변경 시 구매가격의 일부를 SAVE카드로 결제하면, 매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적립 포인트(KB포인트리)로 자동 상환돼, SK텔레콤 단말기 구매시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SAVE 결제가 가능한 금액은 5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이며, 금액에 따라 상환 개월수는 6~36개월까지, 금융 수수료율은 연 5.5%~7.0%내에서 자동 설정된다.
예들 들어 고객이 할부원금 60만원인 단말기를 구매하는 경우 카드사 SAVE 금액으로 20만원을 결제하면, 20만원은 24개월간 카드 이용 포인트에서 균등하게 자동 상환되고, 40만원은 매월 단말기 할부대금으로 정상 청구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SKT SAVE 카드’는 기존에 출시된 통신 SAVE카드 중에서 가장 높은 기본적립율(0.8%)를 제공하며, 생활 밀착형으로 혜택을 구성해 주유, 쇼핑, 외식, 문화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최대 10.6%까지 특별 적립율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항상 SAVE 결제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SKT SAVE’ 카드는 기존 KB국민카드 소지자 중 포인트 카드(KB포인트리) 고객은 카드 교체 없이 보유한 카드로 즉시 SAVE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 카드 기능이 없는 KB국민카드 소지자도 누구나 콜센터(1577-9900)에 신청하면 즉시 SKT SAVE 이용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미 소지자는 콜센터(1577-9900)을 통해 신규 카드를 발급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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