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1967년 우리은행 신입행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난 40여년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우리나라 처음으로 한 금융기관의 말단행원에서 시작해 그룹회장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금까지 실패했던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해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정부지분 17%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차에 걸쳐 완전 민영화를 최초로 시도했으나 무산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금융 민영화가 조기에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