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SBS '원더풀 마마'에서 순정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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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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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원퍼풀 마마' 유인영 촬영분.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유인영이 SBS ‘원더풀 마마’에서 악녀 이미지를 벗었다.

그동안 작품에서 악녀 연기를 선보인 유인영은 원더풀 마마에서 엄친딸 수진으로 변신했다.

유인영은 극중 영채(정유미)가 망친 패션쇼 때문에 곤경에 처한 훈남(정겨운)을 도와줬다. 한 남자만 바라보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순정녀 연기는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인영은 “남의 남자를 뺏는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엔 반대다. 드라마에서 너무 나쁜 짓만 했다. 이번 기회에 이미지를 변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인영이 맡은 이수진은 모든 걸 가졌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두 희생하는 캐릭터다. 유인영은 그동안 고정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토, 일 오후 8시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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