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재단은 15일 2013년도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75년 시작된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돕는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 이번 공모는 여성과 문화·개성상인·연구 소모임 지원 등 3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여성과 문화 분야는 올해 연구분야와 연구·출판분야 등 2개의 세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구비는 각각 편당 1500만원,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개성상인에 대한 학술적 조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개성상인'연구 공모에 선정되면 연구비가 편당 1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우수한 연구 결과물은 향후 출판 대상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신진 연구자 활동 지원을 취지로 하는 '연구 소모임 지원'분야는 5인 이상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구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는 여성생활문화역사정리·개성상인·아시안 뷰티 등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구활동 및 운영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국 대학교,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은 누구나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5월 20일까지다.
공모는 아모레퍼시픽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접수만 가능하며, 재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한 여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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